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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유리는 운전자의 눈과 같기에 안전운전을 위해선 제대로된 관리가 필요한데, 대부분 부품이나 외장에는 신경 쓰지만 유리와 와이퍼 관리는 소홀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유리와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1. 민감한 피부 같은 감성의 유리

세차 후에 남은 물기에도 상처 받을 정도로 자동차 유리는 민감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유리는 알칼리성 물질에 취약한데, 표면에 남은 물기가 건조되면서 고농도 알칼리성 물질로 변하여 유리에 상처를 주고, 나무 밑에 주차시에

 

 

생기는 찐득한 나무 수액이나, 공장 근처의 먼지 등이 가라 앉은 경우, 자동차용 왁스, 세차시의 알칼리성 세제 등도 모두 유리 표면에 상처를 주는 원인이 됩니다.

 

 

유리면의 나무 수액나무 밑 주차
왼쪽. 유리면의 나무 수액, 오른쪽. 나무 밑 주차

 

 

2. 깨끗이 닦자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습기가 많은 지하주차장에는 장기간 주차하지 말아야 하는데, 부득이한 경우라면 앞유리를 포함해서 전체 유리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 말린 상태로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차 후에도 꼭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하고, 비를 맞은 경우에도 유리를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유리는 물기를 없애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새 와이퍼인데도 작동시 삐익 삐익 긁히는 소리가 나며 유리에 자국이 남는다면 업계에선 이것을 "유리 부식"이라고 합니다. 유리에도 부식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 전문업체에서 유리전문 세정액으로 닦아주어 유리 상태를 회복시켜줘야 합니다.

 

 

3. 틴팅 효과

 

자동차의 전후좌우 유리창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고온의 직사광선, 자외선, 적외선은 실내 내장재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므로 내장재의 변색, 탈색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실내 보호를 위해 열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주는 필름을 붙이는 데 이를 틴팅(Tinting)이라고 합니다.

 

보통 썬팅이라고 불리는 틴팅의 효과는 실내 내장재의 변색, 탈색을 막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눈부심을 감소시키고, 탑승자의 피부를 보호해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의 열손실도 막아주는 효과도 가져다 줍니다. 다만, 너무 진한 틴팅이나, 거울처럼 반사되는 투톤 방식의 틴팅은 오히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경찰의 단속 대상이 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틴팅 처리를 하였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필름 색상이 약해져 자외선 차단율도 떨어진다면 필름을 교체할 시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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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와이퍼의 수명은 1년

와이퍼는 유리를 보호하고 깨끗한 상태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고무는 보통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소모품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을 제거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거나, 습기가 없는 건조한 상태에서 작동시키는 등 사용 습관은 와이퍼 고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습관이므로 주의하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속에 작동중인 모습
빗속에 작동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