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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드라이빙-연비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한 운전법 썸네일 이미지

 

 

 

에코 드라이빙-연비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한 운전법, 운전자라면 연비를 향상시키며 환경도 보호하는 에코 드라이빙에 대해 들어봤을 겁니다.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전하여 연료소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운전 방법입니다.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인 에코 드라이빙 팁을 소개합니다.

 

 

1. 운행전 최적경로 파악하고 운행

매일 다니는 익숙한 길이라도 GPS의 도움을 받아 최적의 경로로 다닙니다. 아는 길이라도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주행하면 교통체증이 있는 상황을 우회할 수 있고, 그만큼 연비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정체상황을 피하고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는 거리가 줄어들면 대기중에 퍼트리게되는 미세먼지나 배출가스 등의 오염물질도 줄이게 됩니다. 출발전 도로나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상습정체구간도 피하고, 상습 정체가 되는 월요일 오전, 금요일 오후, 주말에는 운행을 피합니다.

 

 

2. 엔진예열, 공회전 최소로

엔진예열에는 10초만 대기합니다. 최대 30초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호대기 등 5초 이상 주정차 해야 할 경우 엔진을 정지하는 것이 에코드라이빙의 기본이며, 신호대기 때는 중립(N)으로 전환합니다. 기어 중립만으로도 최대 30% 이상의 연비 절감효과가 있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도 많이 줄이게 된답니다. 5분 공회전은 1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되는 것이고, 오염물질도 공회전중에 계속 배출되니까요.

 

 

3. 출발은 부드럽게


가속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면 차량의 연비를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출발할 때는 부드럽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급정거나 급가속을 피하면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시동 5초후 천천히 출발하여 처음 3초간 시속 20km(1,500rpm)까지 서서히 가속합니다.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은 연료도 많이 소모되고, 그만큼 오염물질 배출도 증가시키는 것이며, 차량도 안좋게 길들여지게 됩니다. 

 

 

4. 관성주행(Fuel cut)

 

오르막은 미리 가속하여 관성으로 오르고, 내리막에선 가급적 엔진브레이크로 속도 조절하는 Fuel Cut 기능을 주행시 활용합니다. 차량의 Fuel cut 기능이란, 차량이 가속 중일 때, 가속을 멈추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또는 차량이 정지하거나 속도가 감소할 때 일시적으로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기능입니다. 일정 RPM 이상일 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 공급이 차단되어 연료가 소모되지 않는 기능입니다. Fuel cut 기능은 대부분의 차량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운전자가 따로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비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고, 차량 운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미리 대비할 수 있으므로 관성운전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5. 경제속도, 정속주행

 

일반도로 60~80km/h, 고속도로 90~100km/h 속도로 급감속, 급가속을 하지 않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채 일정한 속도로 주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연비도 높일 수 있고, 배출가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급가속, 급감속을 하면서 운전을 하면 연료가 6% 더 소비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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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어컨 사용 자제

에어컨은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이는 차량의 연비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에어컨 작동과 함께 차량 엔진도 냉각되고, 엔진의 작동 온도가 낮아지면 효율적인 연소가 일어나지 않아 연료 효율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차량의 연비를 개선하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 사용 대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차량 내부 공기가 신선해지며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을 열어두면 차량 내부에 머물던 이산화탄소 농도도 낮아져서, 운전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좋은데, 에어컨 사용시엔 고단으로 작동시킨 후 저단으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7. 트렁크를 비울것

 

차량의 무게가 증가하면, 가속 및 감속시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산간지대나 긴 경사로 등에서 주행할 때 차량의 엔진이 더 많은 힘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연료 소비량도 그만큼 증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거운 짐을 탑재한 차량은 차량의 연비가 저하됩니다. 당장 쓰이지 않을 불필요한 짐을 빼서 트렁크를 비우고, 연료는 금액단위로 넣어 연료의 무게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8. 차량 점검은 1개월에 1회


차량의 정비 상태가 좋으면 연비가 개선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연비가 떨어지며, 필터가 오래되면 공기흐름이 차단되어 연비가 저하됩니다.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하고, 엔진오일 교환, 필터 교체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차량의 최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연비를 개선하는 방법이 됩니다. 특히 에어 필터가 오염된 채 운행하면 공기흐름이 차단되어 차량 1대당 연간 90kg의 이산화탄소가 더 배출된답니다. 

 

 

이상 8가지 에코드라이빙 방법을 소개했는데, 초보운전자를 포함 운전자분들 각자의 차량의 연비를 향상과 환경을 보호하는 운전 습관을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글을 쓰는 본인부터도 8가지 중 3가지 정도만 하는 것 같아 쑥스럽지만, 과연 이렇게 8가지 모두를 지키는 운전자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출발할 때 가볍게 출발하고, 안전한 운전 습관을 유지하며, 정비 상태를 체크하고,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최적 주행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비를 개선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빙 실천하려고 노력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