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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없이 오래 타려면? 자동차의 소모품 교환 주기를 알고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합니다. 자동차 점검이라고 하면 경험이 적은 분들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소모품 점검을 소홀히 하면 안되겠습니다. 주요 소모품과 그 교환 주기 참고하셔서 소중한 차량 고장없이 오래 탈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1. 엔진오일
교환 주기 : 보통 7,000 ~ 10,000km 또는 6개월마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엔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엔진오일은 마찰을 줄여 엔진 부품을 보호하고,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시키며,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엔진이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일 종류와 운행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의 교환 주기는 7,000~10,000km 운행했을 때 하거나, 운행이 적은 차는 6개월~1년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제조사의 권장 교환 주기와 차량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상태는 국산차 기준 일반적으로 엔진 앞쪽에 꽂혀 있는 딥스틱을 뽑아 체크할 수 있는데, 딥스틱에 표시되어 있는 Max와 Min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나와야 좋습니다. 너무 적으면 오일을 보충해줘야 하지만, 오일이 너무 많아도 오히려 엔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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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일필터
교환 주기 : 엔진 오일 교환 시 함께 교체
오일 필터는 엔진 오일 속의 불순물(먼지, 금속 입자)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엔진 부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 성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오일 필터는 엔진 오일을 교환할 때 함께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차량의 경우 오일 필터 수명이 더 긴 경우도 있지만, 보통 함께 교체합니다.
3. 에어필터
교환 주기 : 15,000 ~ 20,000km 또는 1년마다
에어필터는 먼지와 이물질(먼지, 작은 이물질)을 걸러 엔진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필터가 막혀 있으면 연비와 성능이 저하됩니다. 에어필터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엔진룸에서 필터를 꺼내어 먼지와 이물질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교체하면 됩니다.
4. 점화플러그
교환 주기 : 30,000 ~ 100,000km 또는 2~4년마다
점화 플러그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에 불꽃을 일으켜 엔진에 동력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점화 플러그 성능이 저하되면, 차량의 성능과 연료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교환 주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재에 교환 주기가 30,000에서 100,000까지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점화 플러그의 소재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니켈 합금 소재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점화 플러그는 30,000~50,000km에서 교환하고, 백금이나 이리듐 소재로 만들어진 고급형 점화 플러그는 80,000~100,000km에서 교환해주면 됩니다.
5. 브레이크 패드
교환 주기 : 30,000 ~ 70,000km 또는 패드 두께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마찰하여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남은 두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브레이크 패드에는 대부분의 브레이크 패드에는 최소 두께를 알려주는 표시가 있으며, 이를 참고하여 패드를 교체할지 결정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디스크의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디스크에 깊은 스크래치, 흔들림 또는 두께가 불균일한 경우에는 교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중고차의 경우 30,000~40,000km에서 신차의 경우 60,000~70,000km에서 교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로터와 드럼 교환은 80,000~120,000km를 권장합니다.
6. 브레이크오일
교환 주기 : 40,000 ~ 60,000km 또는 2~3년마다
브레이크오일은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압력을 전달해서 브레이크르 작동하도록 하는데, 엔진룸 내에 있는 투명한 탱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통에도 Max와 Min 눈금이 있는데 Min 이하로 떨어지면 브레이크오일을 추가해 줘야 하고, 수분이 섞이거나, 오염되거나 색상이 검게 변한 경우 교체해야 합니다.
7. 냉각수
교환 주기 : 보통 70,000 ~ 100,000km 또는 3~5년마다
냉각수는 엔진의 온도를 낮춰주어 오버히팅과 부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룸 내에 있는 투명한 탱크(냉각수 보조탱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통에도Max와 Min 눈금이 있는데 Min 이하로 떨어지면 보충이 필요하며, 오염된 경우 교체해줘야 합니다.
8. 타이어
교환 주기 : 40,000km ~ 60,000km 또는 5 ~ 6년 (마모 상태에 따라 다름)
타이어는 차량과 도로의 접촉면을 형성하여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담당합니다. 마모된 타이어는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고 미끄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도 주기적으로 함께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트레드 깊이를 확인하기 위해 동전이나 트레드 깊이를 잴 수 있는 게이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전을 위해 마모 한계선인 1.6mm에 도달하기 전 교체가 필요합니다.
9. 배터리
교환 주기 : 보통 3 ~ 5년마다 또는 전압 저하시
배터리는 자동차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와 달리 여러 해 사용하면 충전 능력이 저하되어 차량의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은 제조사와 용량,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5년 사이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배터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전압과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10. 와이퍼
교환 주기 : 보통 6개월 ~ 1년마다 또는 긁힘 흔적이 남을 때
와이퍼는 창문에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낡으면 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긁힘이 남을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의 고무 부분이 헐거워지거나 갈라진 경우, 도는 차량 전면 유리에 긁힌 흔적이 남거나 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경우 교체해줍니다.
11. 연료필터
교환 주기 : 디젤 차량 30,000 ~ 40,000km, 가솔린/LPG 차량 50,000 ~ 60,000km
연료 필터는 연료 공급시스템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연료 필터가 막히면 연료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차량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료를 엔진에 보내기전 먼지나 물, 불순물 등을 걸러내주어 엔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2. 변속기오일
교환 주기 : 자동 변속기 기준 80,000 ~ 100,000km
변속기 오일은 변속기 내부 부품을 보호하고 마찰과 과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엔 엔진오일과 같은 딥스틱이 대부분의 차량에 있었으나, 최근 고급 차량들에서는 계기판 등을 통해 전자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되고 있습니다만, 딥스틱을 뽑아 오일 양과 색상을 점검하여. 색상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13. 파워 스티어링 오일
교환 주기 : 보통 40,000 ~ 50,000km 또는 3~5년마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조향시스템에서 압력을 전달하며, 부품을 보호하고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누유 등으로 오일양이 적어지면 핸들이 무거워져서 방향 조작이 힘들어 지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엔진룸내의 Max와 Min 눈금이 있는 탱크가 있어서 Min 이하인 경우, 오일을 추가해주고 오염된 경우 교체해줍니다.
14. 겉벨트(구동벨트)
교환 주기 : 보통 60,000km 마다
겉벨트는 엔진의 회전력을 발전기, 에어컨 컴프레서, 파워 스티어링 펌프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벨트가 낡으면 찢어지거나 끊어질 수 있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벨트의 표면에 균열이나 손상이 있는지, 팽팽한 탄성이 약해진 경우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15. 타이밍벨트
교환 주기 : 보통 100,000km
타이밍 벨트 또는 체인은 엔진의 크랭크축과 캠축에 연동되어 밸브 작동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체 시기를 놓치면 엔진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0,000km에 교환하며, 고무로 만들어진 타이밍 벨트만 해당됩니다. 타이밍 체인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주요 소모품 교환주기 | |
소모품 | 교환 주기 |
1. 엔진오일/오일필터 | 7,000 ~ 10,000km |
2. 에어필터 | 15,000 ~ 20,000km |
3. 점화 플러그 | 니켈소재 30,000 ~ 40,000km, 백금/이리듐 80,000 ~ 100,000km |
4. 브레이크 패드 | 중고차 30,000 ~ 40,000km, 신차 60,000 ~ 70,000km |
5. 브레이크 로터와 드럼 | 80,000 ~ 120,000km |
6. 브레이크 오일 | 40,000 ~ 60,000km |
7. 냉각수 | 70,000 ~ 100,000km |
8. 타이어 | 40,000 ~ 60,000km, 또는 5 ~ 6년 |
9. 배터리 | 3 ~ 5년 |
10. 와이퍼 블레이드 | 6 ~ 12개월 |
11. 연료필터 | 디젤 30,000 ~ 40,000km, 가솔린/LPG 50,000 ~ 60,000km |
12. 미션오일 | 80,000 ~ 100,000km |
13. 파워 스티어링 오일(파워 핸들 오일) | 40,000 ~ 50,000km |
14. 겉벨트 | 60,000km |
15. 타이밍 벨트 | 100,000km |
16. 휠 얼라인먼트 |
지금까지 차알못이나 초보운전자들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차량 부품의 관리와 교환 주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량의 소모품 관리는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차량 사용자로서 이러한 부품들의 관리와 교환 주기를 숙지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관리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15가지 외에 차량 관리에 중요한 관리법들에 대해 다음 글들을 통해 이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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